방탄소년단 지민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이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클럽 측은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한 기부 선행이 인도네시아 팬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팬 아미(ARMY)는 지민의 10월 13일 생일을 앞두고 최근 자바 중부 카부파텐 데마크의 베도노 마을에 맹그로브를 심고 유지하기 위해 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침몰 마을' 베도노 마을에 있는 모로사리 햄릿의 해수면 상승으로 250여 가구가 이주했고 해안 지역은 해안을 따라 맹그로브 숲이 개간되어 대규모 침식되었다고 전하며 그것의 복원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캠페인은 9월 25일부터 시작되어 10월 4일까지 계속되었다고 전했다.
지민 팬클럽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팀은 “방탄소년단 지민을 위한 나무 1,000그루'라는 제목으로 펀드를 모으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8,735그루의 맹그로브 나무 심기 목표를 이뤘고 당초의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해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팬들의 맹그로브 나무 심기는 가장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자랑하는 맹그로브 나무가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해양개발과 양식장 조성으로 현재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30~50%가 파괴되었고 2050년이 되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상황에서 이뤄낸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귀감이 되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해외매체-방탄소년단 지민 팬클럽-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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