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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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알코올이몽+할머니 사연...송창의♥오지영 '지옥의 홈트' [종합]

기사입력 2020.10.06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진과 류이서의 알코올이몽이 폭발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의 알코올이몽, 송창의-오지영의 홈트레이닝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진은 류이서를 위해 오징어 뭇국을 준비했다. 류이서는 인터뷰 자리에서 전진이 한식을 잘한다고 얘기해줬다. 전진은 류이서를 만나기 시작한 후부터 요리를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류이서는 전진이 요리를 하는 동안 90년대 감성으로 태사자, 영턱스클럽 등의 노래를 틀더니 신화의 노래도 빼놓지 않았다. 전진은 '해결사'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피식 웃더니 노래파트가 바뀔 때마다 멤버별 특징을 살려 춤을 췄다.

전진은 오징어 뭇국을 먹더니 소주 얘기를 꺼냈다. 류이서는 소주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얼굴이 어두워졌다. 연예계 소문 난 주당인 전진은 류이서와 결혼을 한 뒤 주 1회 맥주 3000cc만 마시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전진은 양을 4000cc로 늘리고 싶어 했다. 류이서는 그동안 전진이 술 마신 날을 기록해둔 것을 들이밀었다. 또 전진이 술을 마시면 할머니 생각에 우울해 하는 것이 걱정된다고도 덧붙였다. 전진은 할머니 얘기에 말이 없어졌다.

전진은 태어나자마자 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어머니와 살게 된 가정사로 인해 3년 전 할머니를 떠나보낸 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류이서에게 "맨 정신에 얘기하기 싫었나봐. 내가 계속 회피하고 있었던 거야"라고 속내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류이서는 같이 눈물을 흘리며 전진을 안아줬다.

전진은 할머니가 류이서를 자신에게 보내준 것 같다면서 류이서와 인연이 된 후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송창의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15년 경력의 트레이너 오지영에게 홈트레이닝을 받고자 했다. 오지영은 체성분 분석기로 송창의의 몸상태를 확인하며 운동은 물론, 식이요법까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창의는 벤치프레스부터 시작, 70kg을 거뜬히 들더니 바벨을 10kg 추가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송창의는 바를 들지 못했다. 오지영이 급하게 바를 위로 올려줬다.



오지영은 본격적으로 덤벨을 가지고 가슴운동, 등운동을 한 뒤 런지를 거쳐 버피테스트까지 반복하겠다고 했다. 송창의는 한동안 운동을 쉰 상태라 투머치 토커 본능도 사라진 채 땀을 뻘뻘 흘렸다. 오지영은 송창의가 고통스러워할수록 미소를 지으며 "재밌다"고 했다.

오지영은 운동하느라 힘들었을 송창의를 위해 닭가슴살과 각종 채소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줬다. 오지영은 자신이 먹을 떡볶이와 딸 하율이가 먹을 파스타까지 동시에 만들었다.

그때 오지영의 아버지가 닭볶음탕과 막걸리를 가지고 등장했다. 송창의는 막걸리를 보더니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말하며 장인어른이 주는 막걸리를 받았다.

오지영은 "나 같으면 억울해서 안 마신다"며 마실 거면 다음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송창의는 3세트도 힘들었는데 다음날 10세트를 할 생각에 앞이 깜깜한지 막걸리에서 물로 바꿔 마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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