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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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 이재민 감독 "희생하는 세나 잘해 준 '고스트' 고마워"

기사입력 2020.10.05 17: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 게이밍의 '제파' 이재민 감독이 '고스트' 장용준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담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본기의 Ghost, 변화의 Nuclear"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담원의 원딜러 고스트와 뉴클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는 LCK 서머 시즌 내내 세나로 희생하는 플레이를 잘해준 고스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대인 코치는 "용준이가 워낙 시즌 내내 잘해줬고, 세나 같은 경우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재민 감독은 "내가 프로게이머를 할 때도 희생하는 포지션이었다. 나진 쉴드 시절 거의 상체 위주 게임을 했다"며 "팀에서 자원을 쓰는게 한정적이다. 그게 캐리력이 있는 사람에게 가야 게임을 이기기 쉬웠다"고 털어놨다.

베릴이 받은 POG 포인트의 반을 고스트에게 줘야된다고 종종 말했다는 이재민 감독. 이에 양대인 코치는 "세나가 되게 잘해도 돋보이기 어렵다 보니 되게 많은 걸 해내는 포지션이다. 용준이가 세나로 득점을 많이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재민 감독은 "용준이 세나 할 때 놀란 점은 세나를 쓰면 원딜 서폿이 바뀌는 느낌이다. 용준이가 골수 원딜이면 와드를 쓰거나 지우는 데 있어서 서포터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걸 되게 하기 힘든데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미 잘 하고 있었다. 그래서 제가 세날 할 때 용준이를 안 보이는 숨은 일등 공신이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진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용준이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우리가 세나를 쓰지 못했을거고 독특한 서포터 픽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담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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