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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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호 대표 "게임 퍼블리싱은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

기사입력 2020.10.05 13:2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가 플레이어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일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President, Riot Games Worldwide Publishing)가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글을 게재했다.

오 대표는 “게임은 거대한 파도를 타고 전 세계적인 문화로 도약하는 문턱까지 다가왔다”며 게임산업의 확장된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본부의 목표와 지향점으로 ‘플레이어 문화를 증진하는 퍼블리싱’을 강조했다.

또한, 게임 퍼블리시의 영역을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어의 손에 전달하는 과정, 그 이상이라 규정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세계적인 규모의 e스포츠 현장에서 경기 관람 외에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진실하게 소통하기 위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각 지사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현지 플레이어들이 깊이 공감할만한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진행된 LoL 10주년 기념 행사를 꼽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10주년 행사를 LA 본사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각 지사가 기획한 방식으로 함께 선보이도록 해 세계 각지의 현지 플레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지사는 서울 종각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기념 이벤트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 등 올해 출시된 신작들의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당시 오 대표는 한국을 방문해 플레이어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글의 말미에는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순간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오 대표의 글은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서 매월 1회 공개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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