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와 황신혜가 재회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6회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과 김정원(황신혜)이 우연히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이순정을 한눈에 알아봤다. 그러나 이순정은 김정원과 재회한 후부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정원은 "오랜만에 나 만나서 너무 놀랐나 보다. 하긴 나도 너무 놀랐어. 나 작년에 이 집 왔을 때 순정 씨 없었는데"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순정은 "아마 그때 제가 일을 쉴 때일 거예요"라며 설명했다.
김정원은 "너무 반갑다. 어쩜 그대로야. 애들은? 다 컸지?"라며 물었고, 이순정은 "딸, 딸, 아들"이라며 밝혔다.
김정원은 "나는 아들 하나, 딸 하나. 내 딸은 완전 내 판박이. 순정 씨 딸도 순정 씨 닮았으면 아주 곱겠다"라며 말했고, 이순정은 끝내 김정원의 손을 뿌리쳤다.
이후 이순정은 자신이 아이를 안고 도망치는 장면을 떠올렸다. 앞서 김정원이 이빛채운의 친모라는 사실이 암시된 상황. 실제 이순정이 과거 김정원의 딸이었던 이빛채운(진기주)을 훔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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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