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통산 76번째 삼중살 수비를 완성했다.
LG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는 LG가 7-2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2차전 LG 김윤식과 KT 소형준의 신인 대결, KT는 2회말 강백호와 문상철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찬스는 허망하게 날아갔다. 박경수가 타격한 3구가 3루수 양석환 정면으로 향했고, 공은 주자들이 베이스에 도달하기 전 3루수, 2루수, 1루수를 차례로 거쳤다.
시즌 4호, 통산 76호 삼중살 기록으로, LG는 한 번의 타구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고 이닝을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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