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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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와르르' KT 김민수, 5이닝 5실점 패전 위기 [수원: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0.03 15:4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잘 던지던 KT 위즈 김민수가 5회 한번에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민수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민수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무실점 행진이었다. 1회 홍창기, 오지환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김민수는 이형종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다시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선두 채은성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양석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김민성의 내야 뜬공으로 실점 없이 끝냈다.

3회와 4회는 더없이 깔끔했다. 3회 유강남 뜬공, 정주현 낫아웃 삼진, 홍창기 유격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했고, KT 타선이 3회말 로하스의 홈런으로 2점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4회 오지환 2루수 땅볼, 이형종 삼진, 김현수 뜬공으로 가볍게 KT 타선을 묶었다.

그러나 5회 한 번에 무너졌다. 채은성 2루타 후 자신의 포구 실책으로 양석환을 출루시켰고, 대주자 김용의의 도루 후 유강남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김민수는 대타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홍창기와 오지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 3점을 더 잃고 2-5로 뒤진 6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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