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PS 데뷔' 세인트루이스, 샌디에이고와 NLWC1 6-4 승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까지 1승 남겨 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선발 투수 김광현은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교체됐다. 리드 상황은 유지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빠르게 교체하는 승부수를 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초 폴 골드슈미트가 투런 홈런을 쳐 선제 득점했고, 그 뒤 야디어 몰리나, 맷 카펜터가 2타점 합작해 초반 분위기를 가져 갔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초 1사 후 연속 안타가 나와 2, 3루 기회를 만들고 폴 데용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추가 득점했다. 다음 타자 카펜터 또한 1타점 보태 격차를 벌렸다.

6회 말 샌디에이고가 오스틴 놀라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2점 차까지 추격해 왔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지켜 줄 불펜이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는 김광현 뒤 라이언 헬슬리(1⅓ 1실점)가 실점했지만 헤네시스 카브레라(⅔이닝)-지오바니 가예고스(1⅓이닝)-앤드류 밀러(⅔이닝)-알렉스 레예스(1⅓)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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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