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2 11:16 / 기사수정 2010.10.22 11:47
[엑스포츠뉴스=한만성 기자] 2010 포뮬러 원(F1) 한국 그랑프리를 통해 선두 등극을 노리는 세바스찬 베텔(독일·23)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회에 참가하게 된 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1 한국 그랑프리는 오는 22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이틀간 열린다. 베텔은 현재 마크 웨버(호주),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어 역전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게다가 그는 선두 웨버와의 점수차가 단 14점에 불과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하다.
베텔은 미국 TV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치르게 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한국 그랑프리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트랙에서 경주를 한다는 뜻은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란 뜻이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만 알고 있을 뿐 어떤 경험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레드불 소속으로 활약해온 베텔은 21세 72일에 불과했던 지난 2008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F1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그는 수중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레인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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