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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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양미경, 이채영 의심·친자 확인→뺑소니 누명으로 체포 [종합]

기사입력 2020.09.28 20:31 / 기사수정 2020.09.28 20: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양미경이 뺑소니 가해자로 체포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서는 친자 확인을 놓고 대립하는 한유라(이채영 분), 이경혜(양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풍(강은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최준석(이루)에 놀랐다. 그러나 한유라(이채영)은 "아무 것도 아니다. 들어가자"고 자리를 회피했다.

한유라는 자신을 의심하는 이경혜(양미경)에게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머니 태풍 오빠 만나기 전에 완전히 정리한 사이다. 믿어달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이경혜는 손자 이민우의 친자 여부를 놓고 의심을 멈추지 못했다. 

다시 만난 최준석과 한유라. 한유라는 "당신 애 아니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준석은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유라는 "나한테 왜 이러냐. 친자확인까지 했으면 됐지 않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당신 사고 나에게도 충격이 컸다. 그래서 유산도 했다. 그 시간 버티게 해준 게 남편이고 시댁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믿지 못하는 최준석은 다시 한 번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했다.


그 사이 이경혜는 주화연(김희정)과 접촉했다. 주화연(김희정)은 이경혜를 뺑소니 가해자로 몰기 위해 그를 사고 현장으로 유인했다. 이경혜는 윤수희(이일화)의 남편 강상현(이진우)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걸 목격했고 급히 119를 불렀으나 강상현은 사망했다. 

다음 날, 한유라는 이경혜가 병원으로 갔다는 이야길 듣고 황급하게 그곳으로 갔다. 그리고 이경혜는 병원에서 최준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최준석은 진실을 묻는 이경혜에게 거짓말을 했고, 한유라에게 아들 민우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경혜는 한유라가 O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 태풍이는 AB형인데 O형과 AB형 사이에 나올 수 있는 혈액형은 AB형이다. B형은 절대 나올 수 없는데"라고 혼란스러워했고 이태풍과 손자 이민우의 친자 확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뒤쫓아간 한유라는 돈으로 유전자 결과를 조작했다.

한유라는 안도했지만, 이경혜는 한유라 몰래 다른 병원에서도 친자 검사를 진행했다. 이 사실을 안 한유라를 깜짝 놀랐고, 이경혜는 "내가 두 군데 맡길 줄은 예상 못했냐"며 "네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일부러 연락처를 남겨놨다"고 말했다. 

한유라는 당황했고, 이경혜는 친자 확인서를 확인하려던 중 갑작스럽게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은 "강상현 뺑소니 가해자로 체포하겠다"고 이경혜를 데려갔다. 이 모습을 본 이태풍은 오열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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