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 타슬림이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 제작진과 한국 팬들에게 개봉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분)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할리우드 주목하는 배우이자 인도네시아의 국민 배우 조 타슬림은 '검객'에서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역을 맡아 폭발적인 파워와 스피드 넘치는 액션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술 실력을 선보였다.
'검객'은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연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극 중 태율과 구루타이의 숨 막히는 검투씬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조 타슬림은 "최재훈 감독님과 수많은 스탭, 배우들, 그리고 최고의 액션 실력을 보여준 장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국영화인 '검객'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검객'은 10월 28일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조 타슬림의 모국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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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