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7
사회

직장인, "내가 대학시절 제일 후회되는 건…"

기사입력 2010.10.21 11:18 / 기사수정 2010.10.21 11:1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현재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다. 이럴 때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조언은 큰 지침이 되기 마련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남녀 직장인 307명에게 대학 재학시절 제일 후회되는 것이 뭔지 물어봤다.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33.6%를 차지한 ▶'내 적성파악과 진로에 대한 고민 더 했어야 했다'란 답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할건지에 대한 진중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내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기본 중의 기본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외국어 하나라도 제대로 마스터해야 했다'란 후회가 18.9%로 두 번째를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만큼 외국어 실력에 대한 직장인들의 갈증이 크다는 방증한다. 취업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외국어의 중요성을 생생히 강조한 답변이다.

또 ▶'학과공부에 더 충실했어야 했다'(13.0%)란 후회가 뒤를 이었고,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을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10.7%)는 응답도 적지 않게 나왔다.

그 밖에 ▶'취업준비 하루라도 더 일찍 했어야 했다'(5.9%) ▶'선후배, 동기 등 인간관계 더 돈독히 했어야 했다'(4.2%) ▶'이성교제나 연애를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3.3%) ▶'봉사활동, 각종대회 참여를 비롯한 대외활동이 부족했다'(2.9%) ▶'재수, 편입 등 스펙업을 했어야 했다'(2.9%) ▶'학창시절만큼은 마음껏 놀아봐야 했다'(2.6%) ▶'동아리 활동 등 교내 과외활동을 열심히 했어야 했다'(1.0%) ▶기타(1.0%) 등의 의견이 뒤따라 이어졌다.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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