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영기가 크론병 발병 당시를 회상했다.
영기는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영기는 "제가 오늘 출연자 중 막내더라. 30대다. 건강검진도 자주 했다. 갑자기 소장에서 병이 발견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심스럽기도 하다. 솔직히 저는 괜찮은 편인데 아직 힘든 분들이 많다. 전 전조증상이 하나도 없었다. 화장실에 일을 봤는데 한 시간 후 또 아파서 화장실을 가서 혈변을 봤다"고 떠올렸다.
또 영기는 "소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제가 아픈 것보다 병원에 누워있는 엄마를 보니까 마음 아팠다. 아들 때문에 안동에서 서울까지 와서 쪽잠을 주무시는 엄마를 보며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요즘 더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