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인 배우 김무열과 함께 열애부터 결혼까지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우리가 만나고, 결혼하게 된 이유는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승아는 구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남편인 배우 김무열이 리포터로 참여했다.
먼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윤승아는 "첫 만남은 김배우(김무열) 님이 저를 몰랐다. 저는 '스프링 어웨이크닝'이라는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주연 배우가 김배우 님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게 저한테는 첫 만남이었다. 이후에 실질적으로 만난 건 제가 김배우 님을 소개해달라고 지인에게 말했다. 그래서 연결을 해주셨다"라며 먼저 다가갔다고 전했다.
이후 "트위터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만 연락을 했다. 그 뒤로 제가 시상식 때문에 싱가포르에 가야 했는데, 출국 전 새벽에 실물을 보러 찾아오셨다"라며 진짜 첫 만남 상황을 전했다.
김무열은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뻤다. 사진보다 예뻤다"라며 결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가장 힘들었을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었다"라며 전했다.
윤승아는 "어떤 부분에서든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근데 남편이 연기할 때 진짜 멋있다. '저 사람이 연기하는 걸 옆에서 계속 보고싶다'라고 생각을 해서 결혼을 했나?"라며 혼자 의문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인생 가치관 질문에 대해 "20대 때는 배우라는 직업에 적응하기 위해 정신없이 달렸던 것 같다. 그러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나서 그때부터 계획을 세우고 중심을 잡았던 것 같다"라며 "멀리 보지 않고 주어진 일 열심히 하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니까 어릴 때보다는 만족스럽게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윤승아는 운동 루틴과 하늘을 좋아하게 된 이유, 유기견 입양 시 팁 등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