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시래기를 활용한 야식 메뉴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24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게스트 지수가 시래기와 애호박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먼저 백종원은 시래기로 특별한 야식 메뉴를 선보였다. 백종원이 준비한 메뉴는 전(?)문가 답게 ‘시래기 전’과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인 ‘시래기 국’, ‘시래기 만두’였다. 특히 백종원은 ‘시래기 만두’에 비밀병기를 추가해 환상적인 맛을 선보였다. 양세형은 “오늘 먹은 요리 중 최고”라며 극찬했고, 편식 남매 김희철과 지수 또한 “중독성 있는 맛”이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책임질 백종원 표 시래기 야식 메뉴 레시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시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될 특산물은 강원도 화천의 애호박이다. 화천 애호박은 전국 출하되는 여름 애호박 중 4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그러나 예쁜 모양만 찾는 소비자들 탓에 ‘꼬부랑 애호박’은 인큐베이터 애호박과 같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외면받고 있다고. 게다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마트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탓에 농민들의 한숨만 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애호박을 활용한 요리를 알리기 위해 멤버들은 애호박으로 두 번째 레시피 대결을 펼쳤다. 지수는 이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요리에 임했다. 지수는 ‘백종원의 요리비책’ 애청자답게 ‘지수의 요리 교실’을 시작, 백종원 전용 칼을 들고 백종원 성대모사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애호박 요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애호박이 터져버리는 등 지수의 예상치 못한 실수에 김희철은 또 한 번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과연 김희철과 지수의 다사다난한 애호박 레시피 대결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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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