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3 21:29 / 기사수정 2007.03.23 21:29
[엑스포츠뉴스=광양 지병선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2007 광양만 챔피언스리그'의 출범을 앞두고 설명회를 했다.
전남은 22일 광양, 여수를 비롯해 전남 8개 지역의 시군 축구협회와 전남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대회 성공을 다짐하며 축구공에 싸인을 하는 이벤트, 전남의 올 시즌 운영방향과 챔피언스리그 대회 운영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건수 전남 드래곤즈 대표이사는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광양만권 풀뿌리 축구인들이 단합할 수 있는 대회에 많은 이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면 성공할 수 있다"며 광양만권 챔피언스리그에 관심을 당부했고 서정복 전남축구협회장은 “지역 축구인을 위해 이런 좋은 대회를 열어준 전남 드래곤즈에 감사하며 광양만권 챔피언스리그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양만 챔피언스리그는 8개 시군 400여 개 조기축구회 팀이 각 지역협회 주관으로 3월에서 7월까지 지역예선을 거친 뒤 16개 팀을 뽑아 본선을 벌이고, 이후 16개 팀은 4개 조로 나뉘어 8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전남의 홈 경기에 앞서 4개 구장에서 오픈경기로 벌어지며 10월10일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준우승 700만원 ,3위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페어플레이 화합 최다관중상 등도 있다.
전남은 이번 첫 대회 참가선수 가운데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뽑아 2008년 드래곤즈의 2군 경기에 출전시키며 10월10일 최종전 때 축구인을 위한 모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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