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9.23 10: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최유화가 ‘007 작전 수행’에 나선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0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김정은은 미모와 지성, 재력을 갖춘 ‘완벽한 아내’ 심재경 역, 최유화는 심재경의 남편인 김윤철(최원영)과 ‘특별한 관계’에 놓인 진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김정은과 최유화가 우월한 미모를 발산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007 작전 수행’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심재경과 진선미, 두 사람이 다크 네이비 트렌치코트에 블랙 캡 모자, 선글라스까지 풀장착한 완벽 변장술로 추격의 일격에 나서는 의문스런 장면. 먼저 심재경은 검은 장갑을 낀 손으로 대형 캐리어를 끌며 한적한 야구장 통로를 걸어간다.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정체를 가린 수상한 자태임에도 불구, 웃음기를 드리운 표정과 꼿꼿한 걸음걸이에서 위풍당당한 포스가 넘쳐흐르는 것. 특히 야구장 한 켠에 놓인 대형 쓰레기통을 발견한 후 뚜껑을 열고 몸을 반쯤 집어넣은 상태로 쓰레기통 속을 뒤지는 대반전 자태를 선보여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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