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김희정, 갑자기 나타난 이일화에 당황 "분명 죽었다고 했잖아"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희정이 과거 이일화를 헤치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는 주화연(김희정)이 윤수희(이일화)가 가족을 찾는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놀라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날 주화연은 구천수(이정용)에게 "서지숙(이일화) 그 여자 고아였어요. 사고로 부모님 잃고 아버님이 후원하는 고아원에서 자랐잖아요. 분명히 잘 처리했다고 죽었다고 했잖아요"라고 화를 냈다.

과거 서지숙은 차우석(홍일권)과 사랑하는 사이었다. 주화연은 서지숙을 찾아가 "당신 때문에 우석 씨 부사장 자리도 박탈될 위기다. 우리 아버지 도움 없이는 회생이 어렵다. 당신 하나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질 수 있다. 당신 하나만 사라지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차우석은 서지숙이 돈 봉투 때문에 자신을 떠났다는 사실에 절망했고, 주화연에게 "모든 게 당신 때문이야. 평생 당신을 사랑하는 일 따위는 없을 거야"라고 울부짖었다.

주화연은 차우석이 서지숙을 찾아가려고 하자 구천수에게 서지숙과 만나지 못하게 하라고 했고, 서지숙은 사고로 산에서 추락해 기억을 잃게 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