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박휘순의 결혼에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유민상이 일일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드디어 박휘순 씨가 결혼을 한다"고 개그맨 박휘순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유민상은 "박휘순, 신봉선, 나, 이렇게 KBS 20기 개그맨 중 3명이 시집, 장가를 못 간 사람이었는데 박휘순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박휘순 씨는 11월에 결혼한다더라. 두 달 남았다. 노총각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했더니 '민상아 형 간다. 파이팅'이라더라"라고 그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민상은 "웃기는 형이다. 신봉선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면서도 "일단 휘순이 형이 옛날 옥동자(정종철), 오지헌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서 기쁘다"고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휘순이 형 따라갈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한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유민상은 지난 20일 결혼 소식을 전한 김영희도 언급했다. 그는 "김영희 씨는 10살 연하 남자분과 결혼한다. 야구선수였던 분인데 지금은 은퇴하신 걸로 안다. 김영희 씨가 그렇게 능력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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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