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너 좋아하나봐" 박소담에 솔직 고백…변우석 질투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박소담에게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사혜준(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하는 원해효(변우석)의 전담으로 일을 하게 됐다. 정하는 해효에게 "덕분에 내 꿈이 가까워졌다. 내 목표는 안정하라는 브랜드를 갖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화 중에 해효는 정하의 말과 행동에 은근히 신경 썼다. 특히 정하가 혜준과 자신을 '우리'라고 칭하자 "우리?"라며 내심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혜준은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박도하(김건우)와 혜준의 액션신을 보러 갈 거라는 해효의 말에 안정하는 "그럼 나도 볼 거다"라며 혜준의 촬영장에 갔다.

촬영장에서 혜준의 연기를 보던 안정하는 "배우는 배우다"라며 연기에 몰입한 혜준의 모습에 칭찬을 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혜준은 자신만의 연기를 펼치며 감독에게 인정받았다. 그러던 와중 박도하가 각목으로 사혜준을 잘못 때려 사혜준의 이마에서 피가 났다. 하지만 사혜준은 이를 인지하지 못할 만큼 극에 몰입했다. 이후 안정하가 상처를 치료해줬다.

촬영이 끝나고 안정하는 자신을 데려다주려는 사혜준을 향해 "누가 누굴 데려다 주냐. 너 지금 환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사혜준은 안정하를 바래다줬다. 버스 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사혜준은 "오늘 촬영이 너무 좋았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라며 신난 마음을 전했다. 

이후 걸어가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고 사혜준은 "비 맞고 싶다. 혼란스럽다"라며 "터져 버릴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하는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할래. 좋아하나 봐. 너 좋아하나 봐"라고 고백해 안정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혜준의 할아버지 민기(한진희)가 분노하기도 했다. 경준(이재원)의 독립 문제로 가족 회의를 하던 중 자신을 무시하는 가족들에 분노한 민기는 혜준에게 "나 모델 일 할 거다. 내가 꼭 성공해서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러 다녔다.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청춘기록'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