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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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유리같은 男"...'1박 2일' 김선호, 모든 질문에 '심박 수 상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1 07:00 / 기사수정 2020.09.21 01: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모든 질문에 심박 수가 상승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선호의 심박 수가 상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금산의 특산물 인삼을 놓고 심박 수의 변화를 통해 각자의 팀원을 찾는 게임을 했다. 각 팀에서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가 가림막 뒤로 들어가 인삼모자를 쓰고 앉았다.
 
김종민은 딘딘과 라비에게 "선호부터 골라내자"는 말을 했다. 앞서 김선호는 심박 수 측정을 하면 이상 심박수가 나온 바 있는데다가 평소 부서질 듯 약한 유리 멘털과 유리 심장의 면모를 보였었다.

김선호는 자신과 같은 팀인 라비가 이름을 계속 부르자 심박 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비는 김선호를 자극하기 위해 "요즘 제작진이 잘나가는 배우 누구 있나 찾아보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김선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생각보다 비중 없어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김선호에 대한 질문이 시작되자마자 2번 인삼 모자를 쓴 멤버의 심박 수가 급격히 올라갔다. 멤버들은 2번을 김선호로 생각했다. 멤버들의 예상대로 2번이 김선호였다. 김선호는 진정하려고 애썼지만 소용없었다.

라비는 2번이 김선호라는 확신을 얻기 위해 "김선호는 연정훈을 존경하지 않는다?"라고 물었다. 김선호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더니 역시나 심장이 빨리 뛰며 심박 수가 올라갔다.

라비는 결정을 앞두고 "난 2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선호를 향해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해 봐라. 나 형 믿는다"고 말했다. 김선호의 심박 수는 라비의 말에 응답하듯 상승했다.

김선호는 가림막 뒤에서 안절부절못하더니 라비가 자신을 맞히자 세상 당당한 얼굴로 나오면서 "내 심박 수 봤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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