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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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국민 반찬 레시피 공개…남녀노소 요린이 사로잡았다

기사입력 2020.09.20 09: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백파더 생방송’이 국민 반찬 레시피로 남녀노소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지난주 재료인 콩 요리보다 난이도를 확 낮춘 어묵 요리를 주제로 요린이들과 소통했다. 어려웠던 콩 요리를 진행한 것에 대해 ‘양잡이’ 양세형은 백종원을 지적하며 “초심을 되찾아야 된다”라고 말하며 ‘사랑의 매’를 꺼내 때리는 등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백파더’ 14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11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22분 백종원과 양세형이 ‘5분 어묵탕’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순간으로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2.2%(2부)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는 ‘백파더’송 ‘어묵’노래를 부르며 생방송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요리 주제인 어묵을 오려 붙인 코트를 입고 ‘어묵챙’ 모자를 쓴 조빈과 어묵 넥타이와 견장으로 포인트를 준 원흠의 변신에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빈은 “의상이 어묵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제작한 후에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꺼내 와서 아주 신선하다”고 능청 입담을 더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밑반찬계의 ‘스테디셀러’인 ‘한 방에 끝내는 어묵볶음’ 레시피가 공개되며 요린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프라이팬에 잘 썰어 놓은 사각 어묵과 양파를 넣고 설탕과 간마늘, 진간장, 식용유, 물을 넣은 뒤 강불에 저어가면서 졸인다. 물기가 거의 없어질 때쯤 고추와 대파를 넣어 볶다가 참기름을 첨가해주면 완성. ‘백파더’ 백조원의 꿀팁은 양파 썰기에도 서툴렀던 ‘요린이’들을 금손 장금이로 만드는 매직을 보여주기도. 안산 요린이는 “엄청 맛있다. 제가 한 지 모르겠다”며 처음 해본 ‘백파더’표 어묵 볶음 맛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요리를 함께 해보는 과정 속 백종원과 양세형의 웃음유발 모먼트는 생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눈이 맵지 않게 양파를 써는 방법을 묻자 ‘백파더’ 백종원은 “참으세요”라고 능청미를 발산했고, 양세형은 “제 경우, 집에 있을 때는 물안경을 쓰고 양파를 썬다”고 자신만의 팁을 공개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양파 썰 때 안 매우려면 칼이 잘 갈아져야 한다. 잘 드는 칼보다 안 드는 칼로 써는 것이 더 맵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어묵 볶음이 매울 때는 어떻게 하느냐?”는 요린이의 질문에는 “그냥 먹어야지요!”라는 ‘팩폭’ 대답을 내놨다. “지금 뜨거워서 그렇지, 식으면 더 매울 걸요?”라고 짓궂게 말하고 일심동체로 함께 웃음을 터트리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모습은 요리쇼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찐 웃음을 자아냈다.

어묵 볶음에 이은 ‘5분 어묵탕’ 역시 만들기 쉽고 감탄을 부르는 맛으로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다. 국물용 멸치를 넣고 볶던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양파, 대파, 간장, 설탕, 소금, 간마늘을 넣고 마지막으로 나무젓가락에 꿴 어묵 꼬치를 육수에 넣고 끓이면 뜨끈한 국물이 환상적인 어묵탕이 완성된다.

‘백파더’는 국민 밑반찬인 어묵 볶음과 요린이도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5분 어묵탕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실력을 또다시 업그레이드시키는 물론 안방 요린이들의 주말 밥상 역시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백파더’만의 매력을 뽐냈다. 생방송 다음주 주제는 만두 요리가 예고되며 안방 요린이들의 본방사수 의욕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이날 ‘백파더’는 오전 기름 떡볶이 편 확장판이 재방송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백파더 기름 떡볶이’가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특히 ‘백파더’ 어묵 편 생방송 이후에도 ‘백파더 노라조’가 연예 토픽 1위에 위치하는 등 매회 큰 화제를 몰고 오며 토요일 오전 오후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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