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려운이 보나를 구해줬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회에서는 이라훈(려운 분)이 이해든(보나)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든은 파티에 참석했고, 한 남성(신승호)은 "너 좀 예쁘다. 오늘 너 픽"이라며 말을 걸었다. 이해든은 "어쩌나. 나는 아직 안 픽"이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남성은 "내가 누구인지 알면 픽할 텐데. 와 봐. 알려줄게.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너랑 사귀려면. 너 돈 때문에 여기 온 거잖아"라며 막말했고, 이해든은 "내 친구가 소개팅 펑크 났대서 온 거거든?"이라며 발끈했다.
또 남성은 "너 같은 애 잘 알지. 반반한 얼굴 하나 믿고 돈 많은 남자애들 어떻게 한 번 꼬셔볼까 노리는 애들. 돈 준다고. 감히 너 따위가 왜 날 거절하는데?"라며 화를 냈고, 이해든은 "돈만 많으면 뭐 하니 완전 무매력에 개매너에 자존감 바닥인 인간을"이라며 독설했다.
특히 남성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도망치는 이해든을 붙잡으며 폭력적으로 행동했고, 이때 이라훈이 나타났다. 이라훈은 "궁금해? 나는 얘 남편"이라며 이해든을 데리고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이라훈은 SNS를 통해 이해든이 돈 많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고, 이해든에게 접근한 남자가 악질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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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