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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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위기 처한 김희선에 "임시거처에서 함께 지내자" [종합]

기사입력 2020.09.18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주원이 김희선에게 당분간 임시거처에서 같이 지내자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7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를 걱정하는 박진겸(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해민(윤주만)은 윤태이 집에 침입, 윤태이를 기절시키고 선생에게 연락했다. 그때 박진겸이 나타났고, 주해민은 "저 여잔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죽어야 해"라고 말한 후 달아났다. 

깨어난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범인 시간 여행자죠. 나랑 서진 언니를 노린 것도 우리가 시간 여행을 연구해서 아닐까요?"라고 물었다. 박진겸은 "아닐 거다. 아무 성과 없는 연구팀을 노릴 이유가 없다"라고 했지만, 윤태이는 "전 석 소장님(최원영)이 반드시 성공시킬 거라 믿는다. 시간여행 연구에 자신의 인생을 건 분이니까"라고 밝혔다.


박진겸은 "혹시 연구원 중에 박선영(김희선)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과거 박선영은 석오원을 찾아와 "시간여행을 믿으세요?"라며 예언서를 꺼냈다. 석오원은 처음엔 무시했지만, 박선영은 석오원의 이름이 적힌 예언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박선영은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윤태이를 지목했다.

박진겸은 석오원에게 연락해 알고 있는 걸 말하라고 했고, 석오원은 박선영과 함께 시간여행으로 벌어질 끔찍한 일을 막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석오원은 박진겸에게 예언서를 건네려 했지만, 박진겸이 도착하기 전 주해민에게 납치당했다.

그런 가운데 윤태이는 한 남자가 수녀님을 찾아온 걸 알게 됐다. 남자는 윤태이가 보육원에 92년도에 어떻게 왔는지 물었다고. 또한 남자는 소지품에 책은 없는지, 92년도에 돌아가신 친아버지를 기억하는지 물었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아버지가 92년도에 돌아가셨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장동식 박사의 딸이었다.


박진겸은 유민혁(곽시양)에게 장동식 박사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예언서 때문인가? 그럼 박선영도 알겠네? 윤태이 교수는"이라고 물었다. 이어 박진겸은 유민혁과 윤태이를 만나게 해주었다. 윤태이가 "왜 시간여행까지 와서 날 죽이려고 하냐"라고 하자 유민혁은 "무슨 소리냐. 누가 널"이라고 흥분했다. 윤태이는 "혹시 나랑 친했냐. 내가 미래에 무슨 문제라도 일으키냐"라며 "경찰들은 당신들 못 잡을 수 있어. 하지만 난 당신들 존재 증명할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라고 밝혔다. 

유민혁은 "위험한 짓 하지 마.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경고했다. 이어 유민혁은 박진겸에게 "불법 시간 여행자다. 미래에서 온 자를 상대할 땐 보이는 것만 믿어선 안 돼"라고 알려주었다.

유민혁의 경고처럼 주해민은 모습을 바꾸고 윤태이 앞에 나타났다. 겁에 질린 윤태이가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주해민은 "봐선 안 될 것을 봤기 때문이야. 예언서"라고 밝혔다. 유민혁이 나타나 주해민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유민혁은 윤태이를 내보낸 후 칼에 찔렸다. 유민혁이 "과거인까지 죽이려는 이유가 뭐야"라고 하자 주해민은 "너 때문에 과거인 손에 예언서가 들어갔잖아"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유민혁을 구하려다 다시 위기에 처했다. 그때 박진겸이 나타났다.


이후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당분간은 임시거처와 저와 함께 지내자. 현재로선 24시간 저와 같이 있는 게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다른 사람한테도 이래요? 왜 이렇게 날 걱정해주냐"라고 물었고, 박진겸은 "교수님이 특별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윤태이가 "좋아한다는 거냐"라고 묻자 박진겸은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박진겸이 말한 임시거처는 엄마와 함께 살던 집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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