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식스센스' 멤버들이 가짜 치킨집을 찾아 나서는 한편 오나라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도훈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게스트 김민석과 함께 이색 치킨집 1번 '닭밝부터 벼슬까지 한 판 치킨', 2번 '극강의 단짠 치킨, 초코 치킨', 3번 '셰프 없는 주방, 로봇 치킨'에 방문해 각 가게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추리해나갔다.
1번 가게에 방문한 김민석은 "그을림이 드라마 세트장에서 본 것 같다"라며 의심했지만 치킨 맛을 본 뒤엔 "진짜인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에 멤버들도 맛을 본 뒤에 그의 말에 동의했다. 힌트로 사장 님의 통화 기록을 본 유재석은 가게 관련 전화가 없다며 의심했다.
이후 2번 가게로 이동 중이던 차 안에서 유재석은 다정한 커플을 보고 질문을 던졌다. 그가 “상대방이 어떨 때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냐”라고 질문하자 전소민은 “커피가 식을까 봐 텀블러에 담아 놓고 기다릴 때”라고 답변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반면 오나라는 “잘 때”라고 짧고 단호하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민석은 웃으며 “입 다물고 있을 때 말씀하시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오나라는 “말이 너무 많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오나라는 뮤지컬을 통해 만난 배우 김도훈과 현재 20년째 열애 중이다.
이어 멤버들은 2번 가게에 도착해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장은 주방이 바빠진다며 인기 메뉴를 단종시키고, 마른안주를 주문할 수 없도록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 지금 투표해도 된다"라며 의심했다. 초코 치킨의 맛에 김민석은 "너무 황당한 맛"이라며 당황했다.
이후 방문한 3번 가게에서 치킨을 튀겨주는 로봇을 보고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계를 보며 제시는 귀엽다고 환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장님의 어리바리한 모습에 김민석은 "로봇은 믿기는데 사장님이 가짜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나라, 미주, 제시, 전소민은 1번을 가짜로 지목했고 유재석은 2번, 김민석은 3번을 골랐다. 결과는 1번 '닭발부터 벼슬까지 한 판 치킨'이 가짜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식스센스’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