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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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트리오 "수지김, 간첩 아니었다"

기사입력 2020.09.17 23: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꼬꼬무' 장트리오가 수지김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회에서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입담 장트리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트리오는 1987년 벌어진 납북 미수 사건에 관해 밝혔다. 윤 씨는 북한공작원이었던 아내 수지김이 자신을 북한대사관에 유인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17일 후 수지김의 시신이 발견됐고, 북한공작원 때문에 죽였다는 추측이 돌았다.

2001년, 윤 씨는 벤처사업가가 되어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윤 씨는 구속됐다. 아내 수지김에 대한 살해혐의였다. 검찰이 조사에 착수한 건 2000년 2월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때문이었다고. 장항준은 "가장 의심스러운 점은 아내를 찾으러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에 가사도우미를 찾아가 집 열쇠를 받아온 거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더 결정적인 건 '그알'팀이 그 당시 조사했던 홍콩 경찰을 만난다. 홍콩 경찰은 사건을 종결하지 않고 유력한 용의자가 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홍콩 경찰 역시 유력한 용의자로 남편을 지목했다. 모든 건 윤 씨가 꾸민 일이었고, 수지김은 간첩이 아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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