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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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올리버 페레즈 호투로 다저스에 승리

기사입력 2007.03.22 20:46 / 기사수정 2007.03.22 20:46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뉴욕 메츠가 선발 투수 올리버 페레즈의 호투속에 LA 다저스에 6-2로 승리했다.

22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와 LA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페레즈가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페레즈와 마이크 펠프리가 연이어 호투하면서 박찬호의 선발 진입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타선에서는 카를로스 벨트란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포수 라몬 카스트로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다저스는 라파엘 퍼칼, 노마 가르시아파라, 제프 켄트 등이 결장하면서 무기력하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프시즌 영입한 프레디 가르시아가 1이닝 동안 3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체이스 어틀리가 이끄는 타선의 힘으로 10-6 승리를 거두었다.

가르시아는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11.42를 기록하며 부진한 상태이다. 반면 어틀리는 2안타를 홈런과 3루타로 뽑아내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 22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볼티모어 오리올즈 4-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7-3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시내티 레즈 3-5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5-6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 6-2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10-6 토론토 블루제이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9-2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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