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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시은♥진태현 #분리불안 #입양·샘해밍턴 30kg감량까지 '존재감甲'

기사입력 2020.09.17 08:1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로에게서 멀어지면 분리 불안을 느끼는 러브스토리부터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해 ‘1+1+1’으로 달달함 MAX 가족을 이룬 이야기를 공개해 안방극장에 훈훈함과 웃음을 배달했다.

또 30kg 감량에 성공해 살아난 턱선만큼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 샘 해밍턴, 10년 만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활약한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과 함께한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예능 1위(1부 기준)를 기록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세월을 잊은 듯한 동안 외모인 박시은-진태현 부부,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한 샘 해밍턴, 10년 만에 방송 컴백에도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뽐낸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까지 ‘관리 원정대’ 특집답게 관리 비결부터 가족 에피소드, 개인기까지 이어지며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상민은 다년간의 MC 경험이 고스란히 우러나는 노련미 넘치는 진행력과 김구라와의 꿀잼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빅 재미를 완성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꽁냥꽁냥 애정 과다 토크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진태현은 “박시은 분리 불안증이 있다. 드라마 촬영 외에는 항상 같이 있는다”며 아내 사랑꾼 토크를 펼쳤다. 

박시은은 “남편이 김구라 선배를 너무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급기야 진태현은 김구라를 향해 “사랑해요” 고백을 펼쳐, 깜짝 러브라인(?)이 형성돼 웃음을 안겼다.

대학생 딸을 입양한 부부의 일상도 공개했다. 진태현은 “딸이 엄마를 호출할 때는 하이톤으로 부르는데 아빠를 부를 때는 그냥 보통 톤으로 불러 서운하다”고 질투를 드러내며 아내 바보에 이어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공개 연애 당시 비화도 대방출했다. 박시은은 “애정신은 오그라들어서 어색한데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이입이 너무 잘돼서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이 외에도 박진영, 선미의 ‘웬 위 디스코’를 핑크빛 무대로 재현하며 반전의 흥부자 매력을 드러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샘 해밍턴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현재 몸무게가 20대 시절 몸무게인데 고등학교 시절 몸무게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끝나지 않은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또 “아이들이 좋아한다. 옷을 싹 새로 사야 하니까 지출이 많아져서 아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맹활약 중인 윌벤져스에 대한 애정 역시 드러냈다. 아들 윌리엄의 예능감이 자신보다 좋은 것 같다고 뿌듯함을 밝히는가 하면 진태현과 벤틀리의 닮은꼴 사진에는 “정말 닮았다”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이진성은 배우로 활약을 앞둔 근황과 함께 과거 ‘청담동 호루라기’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지만 현재는 그 이미지를 벗고 싶다며 이미지 쇄신 댄스를 공개했다. 쇼트트랙 댄스부터 다리 찢기, 굼벵이 댄스까지, 엽기댄스 달인의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싸이와 10년간 멀어졌다가 다시 우정을 다지게 된 사연, 롤러코스터를 탄 사업 도전기를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시청자들은 “진태현씨 귀엽네요. 박시은 씨가 왜 결혼했는지 알 것 같아요!” “서로 좋아하는 게 마구 보이는 커플 “샘해밍턴 완전 꽃미남에 20년은 젊어졌다!” “이진성씨 여전히 재밌네요” “이상민 씨, MC로 정말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주에는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이 출연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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