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8 21:24 / 기사수정 2010.10.18 21:2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에는 박정권이 있었다.
SK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1경기만 더 이긴다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 날 SK의 승리에는 박정권이 있었다.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정권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8회 결정적인 쐐기 타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8회 선두타자 박재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박정권이 상대 투수 정현욱의 3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그 사이 박재상은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리며 이 점수는 승리의 쐐기 점이 됐다.
또한, 박정권은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간 뒤 최정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필요할 때 한방 터트린 박정권. 박정권의 활약에 SK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박정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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