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43
연예

'정희' 김남주X유아 밝힌 #솔로 데뷔 #멤버들♥ #롤모델 보아 [종합]

기사입력 2020.09.16 16:33 / 기사수정 2020.09.16 16:3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솔로로 출격한 김남주와 유아가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솔로로 컴백한 에이핑크 김남주와 오마이걸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그룹 안에서도 빛났지만 지금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솔로 신인가수들"이라고 김남주와 유아를 소개했다. 김남주는 "에이핑크 멤버에서 지금은 부캐 김남주다"라고 인사했고, 유아는 "저 역시도 오마이걸에서 부캐로 돌아왔다. 도시 생활 11일 차인 '숲의 아이'다"라고 재치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김남주는 "솔로활동 2주차인데 혼자 활동을 하고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멤버들과 정말 매일 연락을 한다"라고 에이핑크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2주차인데 이제야 몸이 좀 풀렸다. 무대에 적응하니 벌써 막방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아는 지난 7일 미니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로 솔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고. 유아는 "펑펑 울었다. 원래 음악방송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런데 받자마자 울었다"라고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리더인 효정언니가 등장해서 눈물이 더 났다. 앨범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유아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며 못다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이 "쇼케이스 땐 7번 울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유아는 "오마이걸 전 멤버들이 다 왔다. 그날 태풍도 왔었는데 너무 고마웠다"라며 "솔로 무대에 오르면서 멤버들이 더 애틋해졌다. '얘들이 없으면 안 되겠다' 싶더라. 계속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남주 역시 지난 7일 첫 싱글 '버드'(Bird)를 발표,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김남주는 직접 자신의 싱글 프로듀싱을 했다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 역시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김남주는 "솔로로 먼저 데뷔한 멤버들에게 꿀팁을 많이 받았다"며 "(오)하영이가 '숨을 데가 없어서 힘들지 않냐'고 하더라. 혼자 무대를 하려니 힘든데 그걸 알아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정)은지 언니는 노래 코칭을 많이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남주의 신곡에는 (여자)아이들 소연과 리아킴이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김남주는 ""소연 씨를 음악방송 자판기 앞에서 직접 섭외했다"며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수락했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바로 미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아킴은 내가 7살 때부터 다닌 댄스학원의 선생님"이라며 "최근 '런닝맨'에서 만나 연락을 하게 됐고, 함께해줄 수 있냐고 연락을 드려서 같이 하게 됐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유아는 오마이걸 솔로 첫 번째 주자라고. 그는 "생각지도 못했어서 당황했다. 너무 부담됐다"며 솔로 출격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숲의 아이' 뮤직비디오를 제주도에서 촬영했다"며 남다른 솔로 활동 스케일을 전했다. 

이에 김신영이 '숲의 아이'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느낌이 난다고 하자 유아는 "보아 선배님과 옛날에 방송을 같이 한 적 있다. 엄청 하늘같고 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남주 또한 어렸을 적부터 보아가 롤모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아 선배님의 춤을 보면서 연습하고 꿈을 키워왔다. 꼭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남주는 컬래버레이션을 같이 하고 싶은 가수로는 싸이를 꼽았다. 그는 "혼을 불태우는 무대를 같이 하고 싶다. 함께 하면 힘내서 올나잇이 가능하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유아는 엄정화를 꼽으며 "어렸을 때 보아 선배님을 보고 꿈을 키웠다면, 지금은 엄정화 선배님의 에너지를 보고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다"며 존경심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