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도혁이 재즈 피아니스트 조우리와 혼인신고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임도혁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혼인신고 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이별이란 걸 하려면 법원을 통해야 한다네요. 재산분할 철저히 하자 했다가 용돈이 깎였다"며 "남자는 말을 아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이런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임도혁은 "실검에는 저의 부인 조우리 님이 오르셨다. 저는 왜 안오를까요?"라고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우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천사가 있다면 이럴 거라는 생각에 말문이 막혀 가만히 바라봤더니 리액션이 구리다고 잔소리 먹었다. 남자는 말을 아끼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남긴 임도혁은 "나의 사랑 실검 3위 조우리님 사랑합니다"라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임도혁과 조우리는 오는 10월 9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임도혁 인스타그램글 전문.
혼인신고 했습니다.
이제 이별이란 걸 하려면 법원을 통해야 한다네요.
재산분할 철저히 하자했다가 용돈이 깎였습니다.
남자는 말을 아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이런거였군요.
실검에는 저의 부인 조우리 님이 오르셨습니다. 저는 왜 안오를까요?
웨딩드레스도 한 벌 했습니다.
천사가 있다면 이럴 거라는 생각에 말문이 막혀 가만히 바라보았더니 리액션이 구리다고 잔소리 먹었습니다.
남자는 말을 아끼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나의 사랑 실검 3위 조우리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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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임도혁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