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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나 할까?' 박보영·박은빈·김강훈, 엔딩 완성하는 설렘 가득 '톡톡송'

기사입력 2020.09.15 11:5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국내 최초의 디지털 모닝 예능쇼 '카카오TV 모닝'의 화요일 코너 ‘톡이나 할까?’에서 게스트들이 직접 쓰는 가사로 완성되는 ‘톡톡송’이 시청자들의 감성 지수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TV 모닝-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 ‘#카카오TV탭’을 통해 공개된다.

1회 박보영을 시작으로 2회 박은빈, 그리고 15일 공개된 3회 김강훈까지, 새로운 형식의 카톡 토크쇼에 나선 게스트들은 호스트 김이나와 함께 말로 나누는 대화보다 더 섬세하고 묘한 감정들을 주고 받으며 지금까지 얘기한 적 없던 속내부터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각종 이모티콘과 말줄임표, 의외의 카톡 말투 등으로 게스트 각각의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아침 출근길에 몽글몽글한 기분을 선사하며 1,2회 모두 공개되자마자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1시간만에 1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톡이나 할까?’의 엔딩코너인 ‘시그니처 송에 맞춘 작사 시간’은 출연 게스트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감성의 정점을 확인시켜주며, 더욱 큰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게스트가 직접 가사를 쓰고, 김이나와 함께 글자수를 조율하며 8마디의 짧은 멜로디를 완성하는 엔딩은 호스트와 게스트의 짧지만 깊은 교감이 이루어지는 시간이자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인 셈. 더욱이 게스트들의 손글씨로 쓰여져 공개되면서, 한층 남다른 감성을 자극한다고. 노트에 꾹꾹 눌러 쓴 듯한 게스트들의 글씨는 카톡이 익숙한 세대들에게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전하며 ‘톡이나 할까?’만의 시그니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실제로 1회 게스트 박보영은 ‘글자로 전해졌을까/ 이모티콘을 써보고/ 담담한 말 뒤로 숨어보지만/  내 마음이 닿았을까/ 내 마음이 닿았기를’이라는 가사로 첫 회 출연에 대한 설렘과 카톡 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의 교감에 대한 감정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2회에 게스트로 나선 박은빈은 처음 만난 김이나에게 수줍음을 담아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라며 친근함을 표한만큼 ‘만나보고 싶었어요/ 대화를 나눠보아요/ 가볍게 톡톡톡! 맘이 톡톡! 참 좋은 시간 보냈어요/ 함께여서 좋았어요 톡!’으로 김이나와의 즐거웠던 만남을 가사에 그려냈다.

15일 공개된 3회에 출연한 최연소 게스트 김강훈은 김이나와 함께 대창떡볶이를 먹으며 연애담부터 취향과 취미까지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눈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서 지글지글 끓어가는 떡볶이를 가사에 등장시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최초의 초등학생 게스트 등장에 김이나가 본업인 작사 실력을 십분 살려, 김강훈의 발랄한 ‘어린이 감성’을 어른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가사로 풀어내게끔 도와줬다고. 함께 완성한 김강훈의 ‘톡톡송’  가사 속에는 김이나와 김강훈의 세대를 초월한 깊이 있는 정서적 공감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3회에서는 서툴고 어색한 목소리로 ‘톡톡송’을 부르는 김강훈의 귀염뽀짝한 모습 또한 놓칠 수 없다.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의 감성만렙 카톡 인터뷰와 ‘톡톡송’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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