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일화 "'응팔' 혜리, 실제로 내게 밥 사준 가장 예쁜 딸"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일화가 '응답하라' 시리즈의 딸들 중 혜리가 자신을 가장 잘 챙겨준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인 중견배우 양미경, 최재성, 이일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 엄마가 자신의 인생 역할이라고 밝히며 "이게 원래는 제 역할이 아니라 김성령 씨에게 가려고 했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런데 언니가 본인은 부산 사람이 아니라 시댁이 부산일 뿐이라고 하더라. 언니랑 밥을 먹으면서 제가 연기 변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망가지는 엄마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성동일 오빠에게 연락을 하더라"며 "제 고향이 경북이고 부산에 오래 살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일화는 '응답하라' 딸들 중 가장 잘 챙겨주는 딸로 혜리를 꼽으며 "우리 덕선이가 엄마를 엄청 챙긴다. 공연을 했는데 거기에 와서 밥을 사주더라. 제가 사려고 했는데 먼저 계산을 했더라 드라마에 있는 엄마에게도 잘하고 실제 엄마에게도 잘하는 예쁜 딸이다"고 칭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