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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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류 아이돌 2人,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판돈만 5천만원

기사입력 2020.09.14 22:00 / 기사수정 2020.09.14 22:2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한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두 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일본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두 명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며 "판돈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아이돌 그룹으로, 일본 대중음악 차트인 오리콘 차트에서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바카라' 도박을 했으며, 도박 횟수는 한 두차례에 불과하지만 판돈이 많게는 5천만 원대에 달한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초 2명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 도박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은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음이 알려졌다.

한편, 이중 한 사람은 올해 초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추가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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