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손병호가 '즐거운 챔피언2'을 통해 댄스스포츠의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KBS 1TV '즐거운 챔피언 시즌2-Dancing Togethe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는 유튜브와 V라이브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즐거운 챔피언2'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2020 장애인댄스스포츠 명예국가대표 선발전의 준비 과정부터 경연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손병호, 브라이언, 나태주, 안젤리나 다닐로바, 김나희 다섯 명의 스타들이 장애인 국가 대표과 호흡을 맞춘다.
평소 춤에 일가견이 있다는 손병호는 "어릴 때부터 춤에 지고 싶지 않았다. 이번 '즐거운 챔피언2'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됐다. 아내도 춤을 좋아하는데 나중에 아내와 스포츠댄스를 같이 보러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 문선영은 손병호와의 호흡에 대해 "조금 놀랐다. 저도 따라가기 벅찰 때가 있는데 하나하나 연습을 하고 배우시면서 너무 잘 따라오시더라"며 "쉬는 시간에도 뒤에서 연습을 하신다. 그 열정에 저도 힘을 내서 연습했던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즐거운 챔피언2'는 10월 25일 오후 8시 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