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발렌시아 이강인이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치른 2020-21시즌 레반테와 홈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해 도움 2개를 올렸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오른쪽 코너 키커로서 반대편 골대를 향해 들어가는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머리 부근에 정확히 올려줘 1-1 동점골에 기여했다.
발렌시아가 1-2로 지고 있는 전반 39분에는 전방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막시 고메스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고, 고메스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라리가 통산 1, 2호 도움을 한날 기록한 이강인은 후반 26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됐다. 바예호가 후반 30분 역전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에 한 골 더 넣어 발렌시아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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