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서현과 고경표가 입담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사생활'의 주인공 서현과 고경표가 출연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서현과 고경표는 '판교 신혼부부'라는 독특한 애칭을 가지고 있다.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서현은 "나도 소녀시대 언니들이 단체 채팅방에 이야기해줘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내가 '사생활' 촬영장에서 인스타 라이브를 한 적이 있었다. 아주 짧게 했는데 그때 우리 둘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판교 신혼부부 같다'고 해줘서 그게 애칭이 됐다"고 '판교 신혼부부'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고경표는 '판교 신혼부부'라는 애칭이 마음에 드는지, 행복에 겨운 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경표 오빠를 만난 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파트너 케미를 이야기했고, 고경표는 다시 한 번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과거 실물이 가장 예쁜 사람으로 소녀시대 윤아를 꼽았던 고경표. 하지만 고경표는 "서현이를 보기 전이었다. 지금은 서현이 실물을 봤다. 서현이 제일 예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서현은 실물로 본 연예인 중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강동원을 꼽아 고경표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서현은 "외모만 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한 건 강동원 선배님이 처음이었다. 보자마자 후광이 비치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강호동은 "우리랑 차이가 많이 나냐"라고 물었고 서현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포기하지 않고 "내가 많이 밀리냐"라고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졌지만, 서현은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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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