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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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허각, 투표 1위 질주…'하늘을 달리는' 상승세

기사입력 2010.10.18 09:42 / 기사수정 2010.10.18 09:42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허각이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질주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장재인이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허각과 존박이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16일부터 온라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18일 오전 현재 허각이 28,307표로, 존박(19,046표)을 9천여 표의 큰 차이로 앞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허각은 지난 15일 방송된 준결승 무대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허각은 그동안 팝 발라드를 통해 보여주던 모습에서 벗어나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한동안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허각의 완벽한 '변신 성공'이었다. 심사위원 윤종신이 "본인의 가수 생활 미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

그동안 허각은 뛰어난 실력에 비해 부족한 개성으로 팬 투표에서 장재인과 존박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준결승 무대에서도 심사위원 점수 1위가 없었다면 온라인 투표 '꼴등'에 발목이 잡혀 결승무대 진출에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다시 한번 폭발시킴으로써 허각은 존박의 '스타성'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정체되어 있던 허각이 다시 가속도를 붙인 만큼 존박을 제치고 우승할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 Ment '슈퍼스타K 시즌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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