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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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혁, 작가 변신…개인전 ‘Mine; 손으로 보는 얼굴’ 개최

기사입력 2020.09.11 14: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진혁이 개인전 'Mine; 손으로 보는 얼굴'을 개최한다.

배우 진혁이 작가로 변신해 본인이 직접 드로잉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의 주변 지인들의 얼굴을 원 라인 드로잉한 작품 17점과 영상 1점을 전시할 계획으로 작품은 아이패드로 그린 드로잉12점과 라이트(불빛)로 그린 라이트 드로잉 시리즈 5점이다. 영상 작품은 라이트 드로잉 작업과정을 담았고 작가가 주변인들의 얼굴에서 느꼈던 주관적 감정선을 드로잉이라는 형태의 작품으로 관람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진혁의 작품은 그의 주변인의 관찰부터 시작한다. 배우라는 그의 본업이 작업 소재와 관련성이 깊다고. 연기하는 순간의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하염없이 때를 기다리는 시간이 언제부터 인가 주변인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업의 시작이었던 것. Mine(민:min) 은 프랑스어로 얼굴, 낯, 용모의 뜻으로, 이번 개인전의 테마가 되는 작가의 주변인들의 얼굴에 대한 그가 손으로 쓴 이야기이다.

전업에서는 주어진 역할에 따라 변모하는 배우로서 외형적인 모습의 예술적 발현이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진혁의 내면의 숨겨진 또 다른 부캐릭터, 작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신선한 계기가 될 예정. 특히 진혁은 ‘원 라인 드로잉’ 이라는 테크닉을 예술적 표현방식으로 다루고 있는데, 주변인의 모습을 ‘이미지네이션’ 하여 눈을 감고 한 선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은 작가 진혁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과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터치로 새로운 조형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작가로 변신한 배우 진혁의 개인전 'Mine; 손으로 보는 얼굴'은 11일부터 26일까지 갤러리반크에서 개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킹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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