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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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 "이명·어지럼증 앓았다...힘내서 극복할 것" [종합]

기사입력 2020.09.10 17:53 / 기사수정 2020.09.10 17:5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강수지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강수지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수지는 "오늘은 녹음으로 라디오가 나가는 날이라 낮에 병원에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사실 이명이 엄청 커지고 어지럼증이 있었다. 굉장히 심해서 구토 증상이 나는 어지럼증은 아니었다. 이석증도 아닌데 걸을 때 좀 어지러웠다.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배에 탄 것처럼, 도수 높은 안경을 쓴 것처럼 걸을 때 그렇더라. 오늘부터는 비타민도 많이 먹고 몸의 면역력을 회복시키려고 한다.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제가 댓글을 다 읽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주 녹음, 생방 모두 잘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지는 "여러분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다. 저는 또 오늘에서야 힘을 내려고 한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함께 건강을 되찾으면 좋겠다"라고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수지는 우럭을 손질해 오븐에 굽고, 열무를 데쳐 샐러드를 만드는 등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 준비를 마친 강수지는 "지난 2주동안 저희 비비아나 아기 때부터 같이 살아주시던 할머님이 저를 도와주시다가 가셨다. 그래서 제가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녁 먹고 산책도 좀 나가려고 한다. 좀 어지럽긴 하지만 검사에서 다 정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제 힘을 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치료도 받으면서 지내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오늘 아버지랑 독감 예방 주사 맞고 왔는데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라며 "댓글을 보니까 저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 저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조금 아프니까. 힘내시고 잘 챙겨드시고 같이 극복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수지는 "라디오에서도 말씀드리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오늘 영상 봐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는 더 활기찬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독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수지는 지난 2018년 5월 방송인 김국진과 결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강수지TV' 채널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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