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최영준이 이준기의 정체를 숨겨주기로 마음먹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2회에서는 최재섭(최영준 분)이 도현수(이준기)의 체포를 포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문채원)과 도현수는 체포당할 각오로 최재섭을 기다렸다. 최재섭은 자신이 말한 대로 아침이 되자 차지원과 도현수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그러나 최재섭은 도현수와 이장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자리에서 일어섰다. 최재섭은 도현수가 백희성의 신분을 빌려 정체를 숨기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할 수 있는 증거를 돌려줬다.
이후 도현수는 "우리 어떻게 된 거야. 최재섭 형사의 의도가 뭔지. 무슨 꿍꿍이인지 잘 안 읽혀"라며 물었고, 차지원은 "그게 아니야. 최 형사님이 더는 도현수한테 관심 없대. 도현수는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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