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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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게 물었다①] 강지영부터 SF9 재윤까지 슬기로운 집콕 취미생활

기사입력 2020.09.13 12:00 / 기사수정 2020.09.12 09:03

이송희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른바 ‘집콕’ 취미생활을 즐기며 힐링을 찾죠. 스타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각양각색의 취미를 통해 일상을 소소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창간 13주년을 맞아 스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스타들은 집에서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이송희 기자] 지루할 틈 없는 집콕 생활, 무엇이 있을까요. 엑스포츠뉴스가 창간 13주년을 맞아 스타들의 취미 생활을 들여다봤습니다. 독자분들도 함께해 보세요.

다음은 23명의 스타들이 공통적으로 답한 질문입니다.
1. 집에서 하고 있거나 추천하고 싶은 취미 생활이 있으신가요?
2. 1번에서 답해주신 취미생활을 하는 이유, 또 매력이 있다면요?
3.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해할 팬들, 대중에게 응원 등 한마디 부탁드려요.

배우 강지영 (이하 가나다순)
강지영은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주로 일본에서 배우 생활을 했던 강지영은 최근 JTBC 드라마 '야식남녀'에서 열연해 인상을 남겼다.


1. 전에 봤던 영화들 다시 보기, 시리즈로 된 영화들을 정주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요즘은 해외여행 가기 너무 어려운 시기이니까 여행 유튜브 보기! 

2. 다시 본 영화 중에 어려웠던 부분을 재해석 하거나 어렸을 때 본 애니매이션 영화 등을 추억 여행 하는 것이 너무 좋았고, 시리즈 영화들을 정주행 하고 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웃음) 그리고 해외 여행 유튜브를 보면서는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빠니보틀(Pani Bottle)’ 이라는 채널 추천드려요!!

3.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리 모두 작은 배려와 질서 지키기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잘 이겨내봐요. 다같이 힘을 합치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금방 돌아 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긴 시간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다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건강 유의하시고 다같이 계속해서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엑스포츠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배우 권나라
권나라는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 독보적인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나의 아저씨', '친애하는 판사님께',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올해 초에는 인기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안방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출연을 확정한 KBS 2TV '암행어사'에서 기녀 홍다인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1. 저는 평소에도 집에서 생활하는 편이라 주로 TV를 보면서 모니터링을 하거나 새로운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챙겨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퍼즐 맞추기, 레고 조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2. 아무래도 밖에 외출하는 걸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다 보니까 퍼즐과 레고를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집중도 되고 재미있더라고요. 완성되지 않은 부분들을 맞추거나 조립하면서 완성시킬 때 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3. 코로나 장기화로 많이 힘드시고 지치시겠지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내서 다 같이 꼭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서로를 배려하고 조심하면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염원처럼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분들 가슴 깊이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또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코로나와 관련된 일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배우 류경수
류경수는 2007년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데뷔했다. 영화 '항거', 드라마 '자백'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단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최승권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1.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들으면서 아이스커피 마시며 집콕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2. 직접 사둔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요. 원두, 물, 얼음양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운좋게 딱 제 취향의 커피가 완성되면 소소하지만 성취감이 커요.
그 커피를 마시면서 낮, 밤 시간대와 어울리는 음악을 가만히 들으면서 음악과 어울리는 내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려요. 아련해지기도 하고 흐뭇해지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3. 요즘 모두가 힘들고 우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려 하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응원할게요! 좋은 날이 올거에요! 건강하세요!!!

배우 문가영  
문가영은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위대한 유혹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 출연했다. 올해 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물론 예능 '책 읽어드립니다', '식벤져스'에 출연하며 다방면 활약을 펼쳤다. 

1. 시간 보내기 좋은 피포페인팅을 추천합니다. 

2.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과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장점이 있어요.☺ 

3. 우리를 위해 힘 써 주시는 분들을 생각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서로를 위해 더 힘 내 보아요. 건강 유의하시고 엑스포츠뉴스 창간 축하드립니다~~!

배우 박세완
박세완은 2016년 KBS 드라마스페셜 '빨간선생님'으로 데뷔했다. '도깨비'의 고시원 귀신, '학교 2017'의 오사랑, '로봇이 아니야'의 파이 등 단역부터 조연까지 차츰 성장해왔다. 이후 '같이 살래요', '땐뽀걸즈', '조선생존기', '두 번은 없다'에서 활약하며 얼굴과 이름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다.

1. 요즘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고있는데
평소에는 그냥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거나 배달음식위주로 먹었다면 최근에는 신경써서 요리한 음식을 먹고 있어요. 조리도구도 새로운걸 샀어요! 

2. 일단 집밥을 만들어서 먹다보니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구요. 처음에는 요린이 였는데 점점 느는 실력에 뿌듯해지고 더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가능한 요리들의 범위가 커지면서 성취감이 들더라구요!!! 

3. 어렵고 힘든 지금 이 시기를 모두 힘을 합쳐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밤낮없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저희 모두 힘내요!

배우 신현빈
신현빈은 데뷔작 영화 '방가? 방가!'를 통해 스크린에 입문했다. 올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물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열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역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1.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영화나 책을 전보다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서로 추천도 많이 해주고 미뤄뒀던 영화나 다큐, 드라마, 책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 저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은커녕 외출조차 조심스러운 시기이다 보니 여러 영상과 책을 통해 집안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려 해요. 그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순식간에 다른 장소와 시간으로 저를 데려다주니까요. 일종의 방구석 여행을 하는 것이죠.

3.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각자가 조금씩 더 조심하면서 함께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함께 할게요!

SF9 재윤
재윤은 그룹 SF9의 멤버로, 그룹 내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2016년 '팡파레'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오솔레미오', 'MAMMA MIA', '질렀어', 'RPM' 등 노래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에도 'Good guy',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 영화 감상, 운동하기 

2. 사실 외출하기가 좀 힘들어져서 집에서 할 게 한정되어 있어요 

3. 판타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금 많은 사람들이 아픈 상황에서 저희 모두가 지쳐 있는데 다들 우울해 하지 마시고 조금만 버텨주세요! 저희 SF9도 많이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소속사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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