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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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공-카이사 앞세워 KT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0.09.07 17: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선발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7일 오후 '2020 월즈 LCK 선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KT는 '스멥' 송경호, '보노' 김기범, '유칼' 손우현,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선발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아지르, 세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브라움, 레넥톤을 밴하고 오공, 릴리아, 오리아나, 카이사, 노틸러스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KT는 칼리스타, 케이틀린, 애쉬, 미스포츈, 아펠리오스를 자르고 말파이트, 니달리, 루시안, 이즈리얼,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KT는 원딜에 5밴을 투자하는 과감한 밴픽을 시도했다. 그러나 루시안이 1레벨에 점멸이 빠지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다행히 큰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탑에서 발생했다. 양 팀의 정글러가 탑에서 서로의 빈틈을 노렸고 1킬씩 교환하는 구도를 만들었다.


KT는 탑을 중심으로 오브젝트를 획득해 나가며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갔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본대로 합류하던 이즈리얼을 잡아냈고 서로 할 만하다고 외칠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KT의 세 번째 용을 앞두고 양 팀의 한타가 벌어졌다. 순식간에 오리아나를 잡아낸 KT가 유리한 전투를 통해 드래곤을 획득했지만 아프리카 역시 오공의 분전으로 킬스코어를 4대4로 맞췄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내며 압박을 가했고 KT의 4용 획득을 저지했다. KT는 용을 먹고 나오던 아프리카를 노렸지만 오공의 졀묘한 돌진으로 추가적인 이득을 봤다. 기세를 탄 아프리카는 상대를 절묘하게 끌여들어 5대0 교환을 만들었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미스틱'의 카이사가 트리플킬을 획득하며 성장했고 골드 격차까지 역전했다.

다시 한 번 한타에서 승리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따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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