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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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 "5년만 첫 솔로 부담 有, 멤버들 '믿는다' 응원"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9.07 17:10 / 기사수정 2020.09.07 16: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데뷔 5년만에 팀 내 첫 솔로로 출격하는 가운데 멤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오마이걸 유아(YooA)의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유아는 오마이걸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 데뷔에 나섰다. 그는 오마이걸과 솔로 유아의 색깔에 대해 "오마이걸은 7명이 무지갯빛 색깔을 낸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색깔이 저일텐데 솔로 유아의 모습은 어떤 거라고 정의를 내리기 보다 이번 앨범에서는 에메랄드 빛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에 대해서는 "'숲의 아이'는 독특한 곡일 수도 있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어떻게 유아라는 가수가 녹아들었는지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때는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곡이지만 후렴구에는 정글 사운드로 바뀐다. 곡의 무드가 전환되면서 다이내믹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자연이 생각났는데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틀곡 '숲의 아이'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 "정글 사운드가 나올 때는 이 부분은 나의 장점이 오롯이 잘 녹아들 수 있고 유아의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아는 오마이걸 중 첫 솔로 주자로 출격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라며 "조바심도 났고 혹시 팀 이미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멤버들이 옆에서 '넌 할 수 있다', '널 믿는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이렇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멤버들의 응원으로 많은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아는 5~6년간 함께 고생한 멤버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솔로 활동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멤버들이 곁에 없다는 점이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옆에서 멤버들이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생각을 바꾼 것이 오마이걸 유아라는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멤버들이 옆에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노래로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대체할 수 없는 유아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유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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