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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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서"…에이핑크 둥지 떠난 김남주, 솔로 날갯짓 '버드'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9.07 18:00 / 기사수정 2020.09.07 11:4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하기 위한 거침없는 날갯짓을 시작했다. 

김남주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데뷔 싱글 '버드(bird)'를 발표했다.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신곡 '버드'는 김남주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만큼 화려한 변신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다. 

특히 "주저하지 않고 날 던져 / 걱정하지마 날아오를걸" "조명을 벗기고 날개를 흔들어 / 내 사랑엔 뭣도 따라올 필요 없는걸 / 바람에 휩쓸려도 시선은 안 흔들려 / 가고픈 대로" "여행을 떠나 보물 지도의 / 진짜 나를 찾아서 / 그 아무도 모르게 감췄던 / 내 오랜 꿈으로 벅차게 날아가줘" 등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김남주는 그동안 에이핑크 내에서 댄스, 보컬, 무대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갖춘 만능 퍼포머로 활약해왔다. 정은지, 오하영에 이어 에이핑크 세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하는 김남주는 '버드'를 통해 퍼포먼스 퀸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단단한 의지를 엿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 작업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수석 안무가 리아킴까지 참여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독보적 콘셉트와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김남주의 성공적인 솔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김남주의 강렬한 변신도 인상적이다.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완벽하게 탈피, 고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는 김남주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10년차 걸그룹답게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 장악력과 솔로 아티스트로서 갖춘 존재감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김남주는 오늘(7일) 오후 8시부터 솔로 데뷔 싱글 '버드' 발매 기념 브이 라이브를 개최,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남주 '버드'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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