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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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차우찬, KS 2차전 '킬러들의 대결'

기사입력 2010.10.16 10:20 / 기사수정 2010.10.16 10:2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국시리즈 2차전은 이승호(SK 와이번스)와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대결로 치러진다.

SK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이승호(37번)를 선발 출전시킨다.

이번 시즌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약한 이승호는 16경기 출전해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이승호가 거둔 2승중 삼성을 상대로 1승(구원승)을 거두었다. 이번 시즌 삼성전 3경기에 등판한 이승호는 5이닝 1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특히 5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낸 이승호는 삼성의 막강 타선을 잠재울 히든카드로 김성근 감독이 꺼내들었다.

이에 삼성 역시 SK에 강했던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시즌 승률 8팔3푼3리로 승률왕에 오른 차우찬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특히 SK전에 9경기 등판해 30⅔이닝 동안 2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4실점(4자책)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했다.

또한, SK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SK 타선을 잠재웠다.

상대팀 킬러들의 대결로 압축된 한국시리즈 2차전. SK의 연승에 성공할지 삼성이 반격의 발판을 다질지 주목된다.

[사진=이승호, 차우찬 ⓒ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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