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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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DRX 3대0 완파…챌코 출신 첫 우승팀 [LCK]

기사입력 2020.09.05 20:3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게이밍이 LCK 서머 시즌 우승자에 등극했다.

5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 담원과 DRX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대0으로 앞선 담원 게이밍은 루시안, 카르마, 애쉬, 그라가스, 오른을 밴하고 레넥톤, 니달리, 아칼리, 드레이븐, 판테온을 선택했다.

궁지에 몰린 DRX는 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 케이틀린, 세나, 이즈리얼을 자르고 쉔, 릴리아, 이렐리아, 칼리스타, 쓰레쉬를 골랐다.

화끈한 밴픽이 나온 것에 비해 킬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경기 시작 10분이 되어서야 담원 게이밍이 쉔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이미 전령을 획득했던 담원 게이밍은 그대로 포탑까지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담원 게이밍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했다. 특히 '쇼메이커'의 허수가 드래곤 싸움에서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DRX는 이레릴아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물오른 기세의 담원에게 반격을 가하기는 쉽지 않았다. 어느덧 킬스코어는 15대 4로 벌어졌고 담원 게이밍은 손쉽게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승부는 담원 쪽으로 기울었고 DRX는 분위기를 뒤집기 위헤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에 나섰다. 담원 게이밍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고 한타 이후 '너구리'가 절묘한 텔레포트 활용으로 상대 진영으로 돌격했ㄷ. 결국 넥서스를 파괴한 담원 게이밍은 3대0으로 승리하며 2020 서머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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