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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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빚투' 산체스 "동생 마이크로닷 녹음 계획, 노래 시킬 것" [전문]

기사입력 2020.09.04 19:42 / 기사수정 2020.09.04 19:4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동생 마이크로닷과 활동을 중단한 가수 산체스가 근황을 전했다. 

산체스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 날씨 너무 좋다. 마스크는 필수"라는 글을 남겼다. 

산체스,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지난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들로부터 4억원 가량의 돈을 빌리고 연대보증을 세운 뒤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이후 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빚투 논란을 일으켰다. 

뉴질랜드에서 체포돼 지난해 4월 한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부모는 사기, 배임 등의 혐의로 부친 신씨에게 징역 3년, 모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후 산체스는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피해자분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 어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상처와 피해보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산체스 인스타그램글 전문.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
근데 날씨 너무 좋다 오늘! 
그래도 마스크는 필수.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산체스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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