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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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 대형 붉바리 낚으며 1등…이태곤, 꼴찌 굴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04 07:00 / 기사수정 2020.09.04 09:3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가 1등, 이태곤이 꼴등을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에서는 완도에서 참돔과 붉바리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돔과 붉바리 총 30마리를 잡지 못할 시 이경규는 배지를 나눔하기로 했다. 막내들부터 자리를 뽑기 시작했고, 이경규는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빨리 뽑아라. 시간이 없다"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팅을 외치며 낚시를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잡어만 잡혔다. 이경규가 초조해하는 가운데 이덕화가 히트를 외쳤고, 첫 붉바리를 낚았다. 이어 이경규가 38cm 대형 붉바리를 획득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철 프로는 첫 참돔을 획득했다. 쏨뱅이인 줄 알고 실망했던 이경규는 "박 프로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수근이 붉바리를 낚았고, 이경규 역시 또 한 번 붉바리를 잡았다. 오전 낚시가 끝날 무렵 이덕화는 붉바리 한 마리를 더 잡아 환호를 자아냈다.

점심 식사를 하며 박프로는 "(김)준현이가 1번인데 번호 값을 못 한다. 네가 인턴 생활할 때 큰 기대를 받았는데, 네가 내려앉고 수근이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형님 정말 멘트 좋으시다. 뼛속까지 꽂힌다"고 했다. 이때 최자가 웃자, 김준현은 "뭘 웃냐. 너나 나다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 프로가 붉바리를 잡았다. 이때 박 프로와 제작진은 이경규를 속이기 위해 더 큰 붉바리를 잡은 것처럼 환호했고, 이경규는 좌절한 모습으로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이태곤만 대상어종인 참돔과 붉바리를 한 마리도 못 잡은 채 낚시가 끝났다. 30마리 잡기에도 실패하며 이경규는 배지를 나눔해야 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꼴찌는 총 여섯 마리를 잡은 이태곤이 차지했다. 1위는 총 14마리의 이경규였다. 박진철 프로가 황금 배지를 수여했고, 박 프로는 "경규 형님의 팔로우 미는 정말 멋졌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두 분은 도대체 무슨 관계냐. 부부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멤버들에게 배지를 수여했고, 꼴찌 이태곤은 이경규에게 받은 배지를 그대로 제작진에게 반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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