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손가락 미세 골절로 합류와 동시에 전열에서 이탈한 SK 와이번스 타일러 화이트의 복귀는 언제가 될까.
SK 염경엽 감독은 3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2군에서 라이브 배팅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를 받았다. 치는 건 문제가 없는데 던지는 건 일주일 정도가 더 필요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초 상대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공에 손가락을 맞았고, 정밀검진 결과 오른손 검지 미세 골절 진단을 받은 바 있다. 1군 합류 단 3일 만의 일이었다.
한편 이날 SK는 내야수 유서준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최준우를 콜업했다. 염경엽 감독은 "외야로 전향한다. 본인도 원하는거 같고, 구단도 시켜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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